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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오전 9:41:59 입력 뉴스 > 칼럼사설

[칼럼] 독일 통일에 대한 단상(短想)
소련의 개방과 개혁정책(Perestroyka)이 결정적



▲ 사천인터넷뉴스 대표 이재금
독일이 통일 된지도 24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는 독일의 통일을 두고 한반도의 통일과 비교하며 수도 없는 이야기들을 분분하게 쏟아내었고, 많은 논의들을 하였다. 그렇지만 내 맘에 쏙 드는 지론은 아직 한 번도 듣지를 못했다.

 

그것은 독일이 통일이 되는 과정이라든지 주변의 국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받게 된 영향이나 기타 등등의 자료를 가지고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하였던 것을 들어보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하여 자체적으로 검정을 통하는 것도 필요하거니와 또한 여러 전분가들이 논의를 거쳐서 보완하여 발표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유는 우리 국민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쉽게 납득을 할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많은 정보에 미약한 국민이 있다면 자칫 혼란에 빠질 수도 있고, 오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혼란과 혼돈은 많은 시간과 힘을 소모시키는 원인이 된다.

 

진정 우리는 독일의 통일을 똑바로 직시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도를 펴 놓고 보면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위치로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제1차, 2차 세계전쟁을 일으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만큼 대단한 저력을 소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독일 통일 전의 주변국들을 볼라치면, 루마니아 니콜라 차우세스쿠 독재체제의 붕괴와 공산체제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소련의 M.고르바초프(Mikhail Sergeyevich Gorbachyov)에 의해 개방과 개혁정책(Perestroyka)이 추진 되는 등,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뒤처진 공산진영의 유럽에서는 경제 침체, 둔화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불만으로 많은 항거가 일기 시작하였다.

 

유럽이라는 국가들은 국가간 경계가 바다가 아닌 육지여서, 국가간 서로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으며, 쉽게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영향의 파급 효과는 아주 쉽게 전파 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냉전체제의 붕괴 이것이 독일 통일의 주요인일 것으로 본다.

 

동독 국민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이 거세지기도 하던 그런 상황에서 동독 지배계층은 20년, 30년, 길게는 50년 뒤의 동독을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며, 결코 희망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국민이 다 떠나버린 동독에서 지배계층만으로 국가를 운영하기에는 불가능함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최후의 선택을 하였을 것임은 당연하다.

 

암울하고 불안한 환경을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내 자신보다도 다음 세대를 위해서 죽음의 희생을 무릎쓰고서라도 감행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모국을 버리는 것,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아직 그러고 있지 않은가? 내 자식은 더 좋은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캐나다나 미국의 시민권을 얻기 위해, 바다 건너 먼 나라로 출산을 위한 도피?를 하지 않는가 말이다. 유럽이라는 지역은 걸어서라도 얼마든지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삶의 뜨악한 어려움에 처하면 비용이나 시간으로도 힘들지 않는 곳이어서 누구나 이 쉬운 길을 누구나 선택할 것이다. 

 

동독의 국민들이 동독을 떠나버리는 극단적인 판단을 하는 그러한 사항에서 동독 지배계층의 제안은 무엇이었을까? 절망적인 상황에서 말이다. 크게 두 가지였을 것으로 본다. 그들의 신변 안정과 경제적 안정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전쟁을 선택하기보다는 그 많은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얻을 수 있는 최후의 평화적 선택이었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누리고 있는 전제적 권력을 단 한 번에 포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 어떤 완벽하게 좋은 조건을 내세워도, 그러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괜찮은 조건이면 수락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독일, 게르만 민족의 애향심은 지구상의 어느 종족보다 강하다는 말들이 있다. 서독으로 혹은 다른 나라로 망명을 하여 살다가 죽을 때가 되면 총살을 당할지라도 동독으로 가 죽겠다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것도 독일 통일의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인이었을지도 모른다.

 

독일의 통일, 그 배경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동독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극단의 상황이 이끌어간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보다 더 결정적인 것은 지정학적 위치의 지리적 요건이 절대적이었다. 고립무원의 한반도와는 달리 맘대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자유를 찾게 해주었다

 

‘1989년 5월 2일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에 설치된 철조망을 철거한 일을 계기로 동독 여행자들이 서독으로 탈출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헝가리, 체코, 폴란드 주재 서독대사관과 동베를린 주재 상주대표부에 동독 탈주민들이 쇄도했다. 1989년 9월 10일 헝가리 정부가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을 개방하고 동독 주민의 출국 여행을 허용함으로써 9월 말까지 3만 명 이상이 서독으로 탈출하였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 주요 분야의 인력들이 서독으로 이주함으로써 동독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었다.’(네이브 지식 백과 인용)

 

 

 

 

 

 

사천인터넷뉴스(snews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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