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2018-08-16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사업영역 개인정보보호 콘텐츠
시민제보 | 취재요청 | 시민기자신청 | 광고문의 | 기사제휴
뉴스룸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문화
인물
IT/과학
기획
여행정보
종합
오피니언
칼럼사설
독자기고
기자수첩
2014-11-22 오후 12:37:02 입력 뉴스 > 기자수첩

벌써 연말, 나이가 또 적립되었습니다.
마음의 포인트 쌓으세요.



【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길가에는 점점 머리숱을 잃어가는 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바닥에는 바짝바짝 말라버린 나뭇잎들이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마쳤다. 한 낮,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서 있어도 차가워진 바람에 주머니 속으로 손을 감춘다.

 

▲ 오산 시청 앞 길.

 

따뜻한 커피라도 한 잔 할 요량으로 우연히 들른 대형마트는 이미 연말이었다. 대형 섹션 두 곳에 진열될 만큼 많은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지나가는 꼬마 손님들은 엄마 손을 잡은 것도 잊은 채 트리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 두 섹션을 차지한 크리스마스 용품.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트리! 아이가 바라보는 동심의 트리가 아니다.

대형 트리(160cm) 하나를 구석구석 꾸미려고 하면 필자가 계산해 본 결과 대략 10만원이 넘는다. 물론 상품에 따라 작은 것도 있고 이월 상품이나 더 싼 트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비싼 것을 감수하고 한 번쯤 구매해도 괜찮을 것이다. 추운 겨울 밤, 당신의 거실이나 베란다를 포근하게 밝혀줄 테니까 말이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트리를 몹시 갖고 싶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머니께 트리가 갖고 싶다고 조르면 색종이를 오려 만들어주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 쉿! 어린이들에겐 비밀로!

 

당신은 어렸을 때, 산타의 존재를 믿었는가?

난 일찍이 그 동심의 세계에서 빠져나왔다. 왜냐하면 성탄절 전날, 새벽에 쉬가 마려워 실눈을 뜨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맛도 없는 모 제과 회사의 산도(과자) 한 상자를 머리 맡에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때는 무척이나 싫었는데 이제는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선물이 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보니 연말연시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의 어린 시절에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영화 속에서나 보던 것이었다. 그것을 끝내 갖지 못했지만 부모님께 받은 사랑은  대형트리보다 강했다. 

 

왜 연말연시에 불우이웃을 돕는지 아는가?

그들에게는 그런 사랑을 나누어 줄 가족이 없기 때문이다. 가족이 있어도 그 가족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집안은 작은 트리로 장식하고 이웃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사진 출처:http://blog.naver.com/gusgusdldi?Redirect=Log&logNo=220187520942)

 

계속 찾아오는 연말, 계속 들어가는 나이.

그렇게 계속 적립되는 것이라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의 포인트를

쌓아보자.

 

 

 

 

 

바른언론(osinews1@naver.com)

원문보기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사천시, 2019. 3·1 운동..

사천시, 2019. 3·1 운동 100주년 추모 기념비 건립 추..
신선한 자연을 만나고 싶다
맑고 깨끗한 계곡과 푸르른 숲이 반긴다
보양식의 명가 '오리향' 오산에 있다
세교고등학교, 골든벨은 우리가 울린다
아늑한 수묵 풍경화에 빠져든다
오산시 선건판 녹취파일, 이건 이렇습니다
샌드위치의 변신은 무죄
경산지식산업지구, 미래가치 주목하자!!
사천시, 박재삼문학상 선정 과정 문제 없나!
찰나와도 같은 시간으로의 여행
해무 자욱한 장자도, 우리가 남이가~
곽상욱 예비후보, 반칙 중단하기 바란다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다! 사퇴결정? 번복?
곽상욱후보, 통큰 정치로 시민께 보답...
백의의 천사, 1004일의 사랑실천 바자회
민주당 오산지역위, 공천번복하나?
부거리 전통 육개장 갈비탕 가맹점 모집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개업] ‘맑음’ 덖음 꽃차 & coffee
[개업] 교동 뜨락
김천의 벚꽃에서 꿈처럼 하루를 보내자!
공민배 경남지사 예비후보 '전략공천은 노무현, 문재인..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정 공청회
[맛집] 김천시 대항면 머루랑 다래랑
27년 중견연기자에서 암을 이겨낸 신인가수로
가수 이윤미 발라드에서 트롯 샛별로..
친중주의와 친미주의의 차이점
김천시의원 가 선거구, 김동기 출마예정자
경산시, 자치단체 최초 무병묘 선도

방문자수
  총방문자수 : 316,164,680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휴 | 개인정보보호정책 | Tel: 02-780-0155, Fax: 054-437-0097
Copyright ⓒ 2003 - 2007 koreainews.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