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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9 오전 11:03:57 입력 뉴스 > 기획

동북아 금융허브, '부산국제금융센터' 착공
문현혁신지구 4만여㎡, 9천6백억원 투입 4개 빌딩 건립



부산시는 28일 오후 1시 30분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공사 현장에서‘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이 문현금융단지 공사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서병수 이진복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이전 공공기관 대표, 지역 금융기관 대표, 지역기관장,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문화마을 들소리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착공식은 식전행사, 경과보고, 개식사, 축사, 착공발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지난 5월 기초공사를 시작했으나, 최근까지 입주협약서 제출을 미뤄왔던 한국거래소가 지난 10월 22일 사업시행자인 부산파이낸스PFV와 입주협약서를 체결해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문현동에 들어설 부산국제금융센터 조감도

 

부산시가 올해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밑그림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의 감면 등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이 동북아의 금융허브로 발전하고 제2의 월가(Wall Street)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문현혁신지구 10만2천352㎡에 금융단지 활성화 및 업무편의성 증대 등을 위해 일부 개별개발지역을 제외한 단지 전체를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과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한국은행부산본부가 각각 단독 사옥을 건립하는 ‘개별개발사업’으로 나누어 조성된다.

 

복합개발사업은 전체 부지면적 4만7천425㎡에 총사업비 9천600억원이 투입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농협 부산본부가 입주할 63층 1개동과 3층 판매시설 1개동을 우선 착공해 2013년 6월까지 건립하고, 나머지 2개동은 장래수요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건립된다.

 

손효원 현대건설 부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개별개발사업은 기술보증기금사옥 공사가 지난 2009년 2월 착공해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며,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부산은행 사옥도 내년 1월과 상반기에 각각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금융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박금융전문기관 유치 및 설립 추진,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글로벌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착공식에 이어 오후 3시30분에는 부산시와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이 함께 주최하는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어 정부의 금융중심지 지원정책을 듣고 부산 금융중심지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 등 부산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태열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훈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현금융단지 조성계획을 세운지 20

년 만에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 핵심적인 시설이자 랜드마크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부산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융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동훈 기자

부산인터넷신문(bs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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